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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휘청’ 亞증시 위험회피 심화, 코스피 1.6%↓(상보)

기사입력 : 2021-05-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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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1일 오전장 후반 일제히 내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한 영향이 아시아장에까지 이어진 탓이다. 국제유가도 내리고 달러인덱스는 오르는 등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회피 무드가 팽배하다.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아시아 증시는 뉴욕주가지수 선물을 따라 갈수록 레벨을 낮춰가는 모습이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3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6%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3%, 호주 ASX200지수는 0.7% 각각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1.7% 및 0.7% 각각 내리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1.1% 이하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인프라(기반시설) 투자확대 지지를 시사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6% 내린 배럴당 64.52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스크오프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3% 오른 90.33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오르고 있으나, 낮아진 고시환율로 그 폭은 제한돼 있다. 0.02% 높아진 6.423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27% 낮은 6.4254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오름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6.55원 높아진 1,120.3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코스피 하락과 달러인덱스 상승에 영향을 받은 탓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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