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현재 대구 본사에 있는 글로벌사업본부를 분리해 싱가포르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사업본부 직원 일부를 싱가포르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GB금융 회장의 글로벌 사업 확장 의지에 따라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복안이다. 국내와 더불어 싱가포르에 글로벌사업본부를 둬 해외법인 등 글로벌 사업을 직접 관리하고 현지 자금조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DGB금융은 현재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지난해 기준 DGB금융 해외법인 4곳의 합산 당기순이익은 약 120원 규모로, 그룹 전체 순이익의 4% 수준이다. DGB금융은 장기적으로 그룹 글로벌 사업 당기순이익 비중을 1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DGB금융의 글로벌 전략은 해외법인 ‘현지화’와 ‘디지털 전환’을 두 축으로 한다. DGB금융은 진출 지역의 내실 강화와 함께 아세안 지역의 인수합병(M&A)과 지분인수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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