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LG폰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가 다른 제조사 모델을 구매해도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같은 기기변경 시 같은 제조사의 신규 모델로 제한되어 있지만, LG가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면서 신규 모델을 출시되지 않자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인 ‘5GX클럽’ 보상 방안을 변경하고, 가입자들이 교체할 수 있는 단말기를 확대했다.
SK텔레콤 프로그램에 가입한 이용자들은 7일부터 교체할 수 있으며, 대상 모델은 △V40 △G8 △V50 △V50S △LG벨벳 △LG윙 등 총 6개다.
KT도 V50의 교체 단말기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 시리즈부터 갤럭시Z폴드2, 올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까지 확대했다. 또 아이폰12와 아이폰13도 포함시켰다. 오는 10일부터 교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V50 중고 보장 프로그램 교체 대상 모델에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아이폰12 △아이폰13 등으로 확대했다. 다만, G8 모델은 ‘LG벨벳’과 ‘LG윙’으로만 교체할 수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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