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5일 자사 홈페이지에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 분야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휴대폰 사업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사업은 오는 7월 31일 종료된다.
우선 이용자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사후 서비스(AS)에 대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국가별 기준·법령에 의거하여 안정적인 사후 서비스 제공 및 수리, 부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에 따르면, 스마트폰 품질 보증 기간은 2년, 부품 보유 기간은 4년이다. LG전자는 당분간 서비스 센터 내 스마트폰 AS 담당 인력을 유지할 방침이다.
무선 이어폰 톤프리 및 무선 스피커 등의 제품은 지속 개발 및 판매된다. 다만, 액세서리(케이스·보호필름 등)의 경우 업체의 재고가 소진된 후, 추가 지원은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 스마트폰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는 대상이 되는 모델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안드로이드 11 OS 업그레이드는 선정된 모델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안드로이드 12 OS 업그레이드도 선정된 모델을 대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단, 제품 성능·안정화 수준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앱 및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다만, 서버 및 계정 기반의 서비스는 사업 종료 이후 사용이 어렵다. LG전자는 Q스토리·Q렌즈, 2019년 이전 출시 모델의 PC Tool(PC Suite, LGST, LG Mirror Drive 등)의 서비스는 종료된다고 안내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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