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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폰 AS 가능한가요?”…사후 서비스·SW 업데이트 유지

기사입력 : 2021-04-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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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SW 업데이트 지속…정책 변경 시 사전 안내
“고객 불편 없도록 사후 서비스 계속될 것”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철수에 따른 사후 관리 공지. 이미지=LG전자 홈페이지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철수에 따른 사후 관리 공지. 이미지=LG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을 철수를 공식화하면서, LG폰 이용자들은 사후관리(AS)가 중단될 것이란 우려를 표했다. 이에 LG전자가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5일 자사 홈페이지에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 분야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휴대폰 사업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사업은 오는 7월 31일 종료된다.

LG전자는 이용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에 자주 묻는 질문(FAQs)을 개설하고, ▲A/S ▲OS/SW업그레이드 ▲LG앱 ▲기타 부문으로 나눠 안내하고 있다.

우선 이용자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사후 서비스(AS)에 대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국가별 기준·법령에 의거하여 안정적인 사후 서비스 제공 및 수리, 부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에 따르면, 스마트폰 품질 보증 기간은 2년, 부품 보유 기간은 4년이다. LG전자는 당분간 서비스 센터 내 스마트폰 AS 담당 인력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LG전자는 사업 종료 후에도 각 국가의 유통 상황에 따라 스마트폰·피쳐폰·태블릿 등은 유통 재고 소진 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배터리·충전기·전원 케이블·이어폰 등은 서비스 센터 등에서 부품 보유 기한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

무선 이어폰 톤프리 및 무선 스피커 등의 제품은 지속 개발 및 판매된다. 다만, 액세서리(케이스·보호필름 등)의 경우 업체의 재고가 소진된 후, 추가 지원은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 스마트폰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는 대상이 되는 모델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안드로이드 11 OS 업그레이드는 선정된 모델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안드로이드 12 OS 업그레이드도 선정된 모델을 대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단, 제품 성능·안정화 수준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다.

또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및 품질 안정화 업데이트도 지속 제공한다. 다만, 향후 정책 변경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사전에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앱 및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다만, 서버 및 계정 기반의 서비스는 사업 종료 이후 사용이 어렵다. LG전자는 Q스토리·Q렌즈, 2019년 이전 출시 모델의 PC Tool(PC Suite, LGST, LG Mirror Drive 등)의 서비스는 종료된다고 안내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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