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오는 7일부터 전세대출 우대금리 항목을 축소한다. 총 우대금리는 0.5%포인트 줄어들지만 우대금리 한도는 0.2%로 유지돼 전세 대출금리는 실수요자별로 최대 0.2%포인트 올라간다.
항목별로 보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했던 ▲ 공과금·관리비 자동이체 ▲ 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 원더랜드 금리우대쿠폰 ▲ 기간연장 항목을 없앤다.
급여·연금 이체 항목의 우대금리는 0.2%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낮춘다.
이번 조치는 7일 이후 신규, 기간연장, 재약정, 조건변경(채무인수 포함) 승인 신청 시부터 적용된다.
다만 금리우대 최대 한도(Cap)는 현행 연 0.2%로 유지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25일부터 이 상품의 금리우대 최대 한도를 연 0.4%에서 0.2%로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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