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한저축은행이 중금리대출 중심으로 대출 자산을 늘려가는 가운데 리스크관리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한저축은행은 23일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으며, 순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7%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모두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일부 악화됐다. 신한저축은행의 지난 1분기 ROA는 1.13%로 전분기 대비 47bp 하락했으며, ROE는 10.56%로 324bp 하락했다. 다만 순이자마진(NIM)은 5.44%로 전분기 대비 5bp 상승하면서 개선된 점은 고무적이다.
신한저축은행의 총자산은 2조 4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37억원 늘었으며, 대출채권은 1조 8665억원으로 1635억원 증가했다.
신한저축은행의 지난 3월말 기준 연체율은 2.42%로 전분기 대비 15bp 상승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2.79%로 21bp 상승해 건전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업체, 타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면서 성과가 본격적으로 실현되고 있으며 중금리대출 중심의 대출자산이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자산 증대에 따른 부실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용평가시스템(CSS) 고도화 등 리스크관리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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