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한금융지주 2021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생명 올해 1분기 신계약 APE는 832억원을 기해록다. 이는 작년 1분기 대비 34.6% 감소한 수치다. 작년 말 대비해서는 440억원이 감소했다.
신한생명은 오렌지라이프와 합병을 앞두고 작년 말부터 상품 포트폴리오를 개편해왔다. 작년 3월부터 설계사 실손보험을 판매하지 않도록 했으며, 작년 11월부터는 실손보험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변액보험과 종신보험이 중심인 오렌지라이프와 통합 시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보장성 상품 수입보험료는 9814억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5.8% 감소했다. 분기로는 감소했지만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위험보험료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비이자수익 증가, 이차율손익 확대로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3.6% 증가한 72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채권, 대출채권 증가 영향 등으로 이자수익이 증가했으며 부담이자가 감소해 금리차손익이 확대돼싸"라며 "IB자산 매매익 증가, 퇴직자산 확대로 인한 퇴직 수수료 수익 확대로 비이자수익이 증가한 점도 순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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