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택지지구는 교통, 교육, 상업 편의시설 등 체계적으로 생활 인프라,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다. 신도시는 조성이 완성 단계가 되면 생활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본다. 당장 입주해 살아도 생활이 편리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신규 수요가 많은 수도권은 LH 땅투기 사태로 3기 신도시 공급이 불확실해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존 신도시,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경우 각종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살기가 편하다.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단지 대비 분양가까지 저렴해 분양할 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 2분기 분양시장에서도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은 그 어느 단지보다 높은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방건설은 이달 말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내 주거시설은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지하 6층 ~ 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370가구 규모다. 오피스텔은 지하 6층 ~ 지상 최고 49층, 1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323실로 조성된다.
금강주택도 이번 달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RC3블록 일원에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THE SIGLO)’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447가구,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39실, 총 486가구 규모다. 검단신도시 최초 주상복합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 달 경북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170번지 일원에 ‘경산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42㎡, 총 977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압량지구는 공동주택 7500여 가구와 단독주택 5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인 도시개발지구다. 바로 옆의 3200여 세대 규모의 신대부적지구와 함께 1만여 세대가 들어서는 신도시가 될 예정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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