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예보는 금융회사 부실 책임 조사와 은닉 재산 발굴에 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검찰과 공조해 금융 전문 교육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조사총괄본부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 회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 자산에 관련한 추적 기법과 대법원의 부실 금융 회사 손해 배상 소송 판례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
예보에 따르면 금융회사 부실 책임자가 채무 금액을 가상 자산으로 은닉했다고 신고가 들어온 경우는 아직 없다. 예보가 운영하는 은닉재산 신고센터에 접수된 금융부실관련자 재산에 관한 제보는 지난해 말 기준 421건, 회수 금액은 729억원이다. 주로 다른 이름을 빌려 채무 금액을 주식이나 부동산 등으로 숨겼다가 적발된 사례다.
예보 관계자는 "최근 검찰이나 국세청에서 가상자산 관련 조사와 추징이 늘어나고 있는데 예보 역시 금융 부실 책임자에 관한 재산을 조사해 공적 자금을 회수할 의무가 있어서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며 "부실책임자에 관한 은닉재산 신고 센터를 통해 신고가 들어올 시 회수 절차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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