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신한은행이 인천광역시와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2007년부터 인천광역시 시금고 은행을 맡고 있는 신한은행은 인천시의 친환경 정책에 깊이 공감하고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인천시에서 시행 중인 ‘3무(無) 활동’(일회용품, 자원낭비, 음식물 쓰레기 없애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인천시 소재 영업점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교체 ▲종이 없는 ‘나무통장(나는 無통장)’ 활성화 추진 ▲인천시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홍보 ▲친환경 우수 사례 공모전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은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환경특별시 인천’ 로고와 마스코트가 새겨진 머그컵을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시청 공무원에게 전달하며 인천시 친환경 정책 동참의 첫 발을 내디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5년째 인천광역시 시금고 은행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인천광역시의 정책에 깊이 공감하고 인천과 상생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ESG 체계를 ▲친환경 ▲상생 ▲신뢰 세 가지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에 가입하고 탈석탄금융을 선언하는 등 신한금융그룹의 ESG정책 실천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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