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3포인트(0.26%) 오른 3120.8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08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207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84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고용 지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의 수급을 끌어오는 양상이었다.
반면 휴대폰 사업 철수를 발표한 LG전자(-2.52%)는 상승 후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그간 기대감에 따른 상승분을 차익 실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3.90%), 삼성SDI(-1.95%), LG화학(-1.33%)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4.17%), 전기가스업(1.80%), 비금속광물(1.69%), 기계(1.5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0.95포인트(0.10%) 오른 971.04에 개장했으나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8억원, 외국인이 3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4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원익IPS(3.00%), SK머티리얼즈(1.47%)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3.46%), 셀트리온제약(-2.55%), 에이치엘비(-2.70%) 등은 하락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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