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40포인트(0.82%) 오른 3112.8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장보다 17.32포인트(0.56%) 오른 3104.72에서 출발해 장중 3100선을 웃돌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간밤에 뉴욕증시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정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하고 S&P 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000포인트 선을 돌파하면서 투심을 뒷받침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00억원, 3700억원 규모씩 동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940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6.62%), 기아차(3.71%), 현대모비스(3.90%)의 상승폭이 컸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IT향 시각이 우호적으로 변할 경우 국내 주식시장 전반을 향한 수급 유입 및 지수 레벨 상승 기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장보다 4.31포인트(0.45%) 오른 970.0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내린 1127.5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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