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0년도 국민은행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1억40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근속 연수는 우리은행이 16년 6개월로 1위,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16년, 15년 4개월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은 15년이었다.
직원 생산성은 하나은행이 1인당 2억5000만원 이익(충당금 적립 전)을 달성해 톱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금융거래가 크게 늘어났다. 이와 함께 온라인 금융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점포의 통폐합이 이어졌다.
국민은행은 1051개에서 972개로, 신한은행은 877개에서 860개로 줄었다. 우리은행은 874개에서 821개로, 하나은행은 725개에서 652개로 통폐합됐다. 농협은행도 1135개에서 1121개로 축소됐다.
그렇다면 신입행원 초봉은 어떻게 될까? 현재 각 은행들은 신입행원 초봉에 대해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는 신한은행 신입행원 초봉은 5500만원, 우리은행 5100만원,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4800만원이다.
국민연금, 금융감독원, 고용보험 정보를 기반으로 법인기업의 연봉과 고용정보를 공개하는 크레딧잡에 따르면 지난해 입사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6884만원이었다. 이어 국민은행 6413만원, 우리은행 6371만원, 신한은행 6058만원이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치이고 경력직도 포함돼 실제 신입행원 초봉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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