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임을 앞두고 용퇴를 결정한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31일 퇴임식을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했다.
임 행장은 지난 2014년 취임 후 2017년과 2019년까지 3연임에 성공하며 은행권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전북은행 창립 이래 최고 순이익을 내며 전북은행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 행장은 4연임을 앞두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용퇴를 선언하며 자행 출신 행장의 탄생에 물꼬를 터줬다.
이어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있기에 한결 가볍고 든든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다”며 “서한국 신임 행장이 직원들의 신뢰가 두터운 만큼 따뜻한 리더십으로 보다 강렬한 화합을 이끌어 앞으로의 전북은행이 비상해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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