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전자는 지난 24일 중국가전협회와 중국가전왕이 공동 주관하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인 ‘2021 상하이 가전박람회(AWE)’에서 ‘유통채널 혁신 우수 사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니아전자 관계자는 대형가전 최초로 유아 전문 최대 오프라인 매장 ’아이잉스’에 진출했다. 또 캠핑카 시장 확대, 금융권 VIP 포인트몰 입점, 헝롱 수입 가전 계약 체결 등 새로운 채널에 진출한 것이 큰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위니아전자는 2020년 하반기에 브랜드를 ‘WINIA’로 전환하고 중국 내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Make it easy” 라는 브랜드 슬로건 하에 벽걸이 세탁기 분야와 유아용품 분야의 판매채널을 새롭게 개척했다. 중국 유아용품 최대 판매채널인 아이잉스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중국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작년에 출시한 위니아 벽걸이 세탁기는 콤팩트 전자레인지(15L)와 함께 캠핑카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내 주요 캠핑카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관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현재 위니아 벽걸이 세탁기는 중국 프리미엄 캠핑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위니아전자는 중국초상은행과의 계약체결로 은행 VIP 고객 전용몰에도 입점했다. 이어 헝롱 수입가전과 협력계약을 맺어 프리미엄 가전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나갈 예정이다.
설한길 위니아전자 중국판매법인장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중국에서 'WINIA' 브랜드로 유의미한 실적을 연속적으로 내고 있다”며 “중국 및 다국적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WINIA만의 프리미엄 품질과 현지화 마케팅으로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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