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투게더펀딩이 25일 누저투자액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투게더펀딩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P2P 금융기업 투게더펀딩이 누적투자액 1조108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1월 9000억원 돌파한 이후 약 2달 여만에 1조원까지 돌파하게 됐다. 대출잔액도 2566억원으로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 이후 업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P2P 대출 이용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투게더펀딩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P2P업계 전체 대출잔액은 1조 9868억원으로 2조 483억원이던 지난 1월보다 600억원 넘게 줄었다. 대출잔액은 지난해 8월 온투법 시행 이후 10월과 12월을 제외하면 모두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투게더펀딩은 같은 기간동안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투게더펀딩은 지난해 5월 누적투자액 7000억원을 돌파한 후 9월 8000억원, 12월 9000억원을 넘는 등 성장세를 보이면서 최근 대출잔액 기준 업계 1위로 올라섰다.
투게더펀딩 관계자는 “업계 전반이 위축되는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투게더펀딩은 대출잔액이 꾸준히 상승해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투게더펀딩을 포함한 P2P 금융이 본격 시작된 이후 지난 5년간 후순위 담보대출 금리는 15 ~ 20% 수준에서 현재 8 ~ 12%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대출자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본 것이 성장의 주요인 중 하나다”고 전했다.
김항주 투게더앱스 대표는 “현재 온투업 등록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사전 면담까지 진행한 만큼 조만간 등록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앞으로 온투업 등록 후 중금리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켜 서민 경제에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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