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17일 1980년대생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 행원 99명으로 구성된 ‘상상 디지텍커(Digitecher)’ 1기를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컨대 업무 프로세스나 사내 문화, 모든 사업과 관행 등에 대해 팀별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경진대회에 제출한다. 이 경진대회에서 우수 결과물로 선정되면 사업화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방안은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진 행장은 지난 1월 신한은행 임원 워크숍에서 경영 어젠다로 디지털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인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를 제시했다. 디지털 전환에 신한은행의 미래가 달렸다고 보는 셈이다.
현행법상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사업은 은행 고유업무와의 연관성이 부족해 원칙적으로 은행법상 부수업무로 인정되지 않지만 금융당국은 은행이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사업을 하면서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진 행장은 최근 한국금융신문과 인터뷰에서 “디지털을 통해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등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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