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는 전장x전폭x전고가 5255x1995x1990mm로, 스타렉스(5150x1920x1935) 보다 큰 덩치를 자랑한다.
일반모델(9·11인승 투어러, 3·5인승)과 고급모델(7·9인승 라운지)로 나눠 운영되는 스타리아는 외관이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으로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반모델은 전면부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과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그릴, 헤드램프, 범퍼에 같은 색상을 적용해 일체감을 줬다. 측면은 큼지막한 파노라믹 윈도우가 적용됐다. 한옥의 차경에서 따왔다는 설명이다. 넓은 뒷유리와 수직형 램프가 적용된 후면도 개방감을 강조했다.
실내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공저 전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컬러 LCD 계기판을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MPV답게 클러스터 하단, 오버헤드콘솔 상단, 센터페시아 상·하단 등에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고급모델에는 64색 엠비언트 무드램프과 전용 편의사양이 적용된다. 라운지 7인승에는 엉덩이를 시트에 밀착시켜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라운지 9인승에는 2열에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적용됐다. 스위블링 시트는 활용하면 2·3열 탑승자가 마주보는 형태로 배치할 수 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는 "다양한 인승의 모델과 시트,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등으로 패밀리 고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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