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해 전 세계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는 프랑스 BNP파리바자산운용의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 펀드다.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기술 및 효율화, 에너지 인프라 관련 약 80개의 기업에 분산투자한다.
세 가지 테마로 기업에 투자한다. 첫 번째 테마는 풍력, 태양광, 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다.
두 번째 테마는 산업 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 건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에너지 기술 및 효율화다. 마지막 세 번째 테마는 대체 운송수단과 에너지를 낭비 없이 저장하고 운송하는 기술 관련 기업이다.
‘삼성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의 피투자펀드인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는 2019년 9월 펀드 전략을 변경한 후 2020년 말 기준 198.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삼성증권 측은 설명했다.
또 이 펀드는 BNP파리바자산운용 내 전담 ESG 조직을 통해 펀드 포트폴리오에 ESG 스코어를 반영해 투자 기업들의 사회책임을 유도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가 파리협정에 따른 신(新) 기후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에너지 대전환의 원년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증권 측은 “올해부터 글로벌 국가들의 친환경 기업들에 대한 정책 지원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는 글로벌 에너지 섹터의 유망기업뿐만 아니라, ESG 항목까지 고려해서 지속가능 성장성이 보이는 종목들을 발굴해 투자하기 때문에 꾸준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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