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9일과 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69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회사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9000~1만1000원) 상단인 1만10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역대 최고치인 1691.65대 1로 집계됐다. 종전 최고치는 올해 1월 아이퀘스트가 기록한 1504.02대 1이었다.
전체 기관의 약 96%인 총 1569곳은 공모가 희망 범위를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하지만 자이언트스텝은 최종 공모가를 밴드 상단 1만1000원으로 확정해 시장 친화적인 행보를 보였다. 최소 15일 이상 의무보유를 확약한 신청도 380건으로 수량 기준 비율은 24.42%에 달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 후에도 회사가 제일 잘하는 일에 집중해 투자자이자 동반자인 주주분들과 지속가능한 이익을 나누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이언트스텝은 오는 15일과 1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총 공모주식수 140만주의 25%인 35만주를 배정한다. 전체의 50%는 균등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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