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지난 8일과 9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1만25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청약 참여 기관 중 99.87%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적어냈다. 이에 회사는 시장친화적 공모가 결정을 위해 기존 공모가 희망밴드(9000원~1만2500원) 상단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라이프시맨틱스는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개인의 건강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상장 후 회사의 디지털 헬스 분야 기술력에 적극 투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5%인 25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1일~12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3월 말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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