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당행 오픈뱅킹 서비스는 앱 화면 상단에 있는 '내 계좌'를 선택한 후 '다른은행' 메뉴에서 다른 금융회사의 계좌 잔액을 조회하고, 등록·관리할 수 있다. 등록 계좌의 삭제 및 변경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카카오뱅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오픈뱅킹 서비스 고객들이 한꺼번에 다수의 계좌를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결제원의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에 조회된 계좌를 선택하면 개별 금융사의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여러 계좌를 쉽게 등록할 수 있다. 어카운트인포 사용이 어렵다면 직접 등록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원하는 계좌를 등록해 오픈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서비스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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