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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7-1기 공식 출범

기사입력 : 2021-02-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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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퓨처스랩 로고.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신한퓨처스랩 로고.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6일 국내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7-1기 32개사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지난 201551기 출범 이후 작년 6-2기까지 총 214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3597000만원을 직·간접 투자했다.

이번 7-1기 모집에는 총 622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핀테크, 딥테크, 콘텐츠, 헬스케어 등 기존의 모집 분야에 더해 신한금융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ESG 경영 전략에 맞춰 ESG 스타트업도 함께 모집했다.

먼저 국내부문에서는 3D 아바타 SNS 기술을 보유한 로콘’, AI/빅데이터 기반 통합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처모빌리티’, 마이데이터 기반 1인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에스앤피랩’, 한의학 관련 스마트 헬스케어 O2O솔루션인 픽플스등 최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트업과 폐플라스틱/제철 부산물을 활용해 건축/토목제품을 개발하는 이옴텍ESG 분야의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또한 글로벌 부문에서는 신한 퓨처스 솔루션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베트남 지역사회 플랫폼과 함께 주민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청년 구직활동, 보건 및 건강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5개사를 선발했다.

베트남 공립학교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트라이패스’, 학습 데이터를 AI를 통해 자동으로 가공하는 에이모’, B2B 이모티콘 솔루션 플랫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버플로우’, 장애인 이동 문제 관련 스마트시티 플랫폼 엘비에스테크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베트남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7-1기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스타트업 단계별 육성 및 투자,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멤버십(Membership)’ 혜택과 신한금융 그룹사·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GS리테일, 교원그룹, 더존ICT 그룹 등과 함께 유통, 솔루션, 여행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호반그룹과는 친환경 ESG 영역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신한금융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신한퓨처스랩’ 7-1기 시작을 기념하는 웰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축하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 그룹사 및 파트너사 소개, 특별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웰컴데이 오프닝 영상에서 올해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뿐만 아니라, ESG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상생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브릿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912월부터 추진한 트리플-K 프로젝트(Triple-K Project)’를 통해 서울·인천·대전 등 전국 단위에 그룹 혁신성장 플랫폼인 ‘S² 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혁신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K-유니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혁신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S² Bridge : 인천’(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기업 매칭 서비스, 해외진출 지원 등 입주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두드림스페이스를 통해 창업 관련 교육, 잡매칭,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했다. 올해 두드림스페이스는 그룹 혁신성장 플랫폼으로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S²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션,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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