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아시아 지역 콘텐츠 담당 총괄이 국내 OTT(Over The Top) 시장의 규모를 더 키워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김 총괄은 오늘(25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OTT 시장은 많은 발전을 했지만 지금은 규모를 더 키워야 할 때”라며 “다양한 경쟁자가 등장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OTT 업체들은 콘텐츠 시청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며 “디즈니 플러스 등 해외 OTT가 들어오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이는 넷플릭스가 더 매력적인 OTT로 변신하면 될 일이며 다양한 경쟁자가 등장은 더 많은 양질 콘텐츠가 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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