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기저효과 등으로 주식 발행규모는 전달 대비 40% 감소했다.
1월 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13조5605억원으로 전달 대비 28.1% 증가했다. 저금리 등으로 기업의 발행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관투자자의 자금집행이 재개됨에 따라 우량 일반회사채 중심으로 발행이 확대됐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44건, 4조5200억원으로 전달보다 330.9% 증가했다.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이 지속됐다.
1월 중 금융채 발행은 162건, 8조4315억원으로 전달 대비 0.2% 늘었다. 금융지주채가 11건, 1조1300억원으로 전달보다 197.4% 증가했다. 반면 은행채는 16건, 2조3300억원으로 전달 대비 36.7% 줄었다.
ABS(자산유동화증권)는 30건, 6090억원으로 전달보다 45.7% 발행이 줄었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P-CBO가 2건(2150억원) 발행됐다.
1월 중 주식 발행규모는 1조9118억원(16건)으로 전달 대비 40.8% 감소했다. 계절적 요인, 전월 대규모 유상증자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반영됐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기업공개(IPO)는 10건, 2896억원으로 전달보다 11.1% 줄었다. 코스피에서 솔루엠 1건, 코스닥에서 엔비티, 핑거 등 9건이다.
유상증자는 포스코케미칼 등 6건, 금액은 총 1조6222억원으로 전달 대비 44.1% 줄었다. 대기업 계열사 등 대규모 유상중자가 주춤하자 발행 건수와 금액 모두 축소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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