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회사채 3년 AA-/A+ 갭은 32.9bp까지 확대됐고 여전채 3년 AA-/A+ 갭은 60.7bp를 기록 중"이라며 형님(AA)보다 아우(A)의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AA급 여전사들은 카드사 또는 대부분 금융지주 계열의 캐피탈사이이며 취급 자산의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하다. A급 여전사들은 대부분이 Non-captive 캐피탈사이다.
김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여전채 3년 AA-/A+ 갭은 50bp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면서 "자산의 부실화가 현실화되지 않았고, 우려감만으로 둘 간의 갭이 60bp까지 확대된 것은 다소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론 "2019년과 같은 A급 여전채의 초강세 가능성은 낮지만 중단기적 시각에서 금리 메리트는 갖췄다"고 조언했다.
A급 회사채 역시 캐리 메리트 등을 감안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러한 양상은 점차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부실과의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A급 회사채 매력은 높다"면서 "당장 AA급과 A급 회사채 간 스프레드 갭이 축소되지는 않을 수 있으나 2014~2016년과 같이 스프레드 갭의 확대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따라서 "A급 회사채는 캐리를 향유할 수 있으며, 2월 약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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