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는 토스의 끊임없는 도전을 약 50분 분량으로 담아냈다. 토스의 탄생부터 핀테크 유니콘으로 자리잡기까지의 여정과 미래의 금융 서비스에 대한 비전도 깊이 있게 소개했다.
오피스텔에서 은행 관계자들에게 편지 수백통을 손으로 써보낸 에피소드, 청와대 업무보고에 청년 기업가 자격으로 참석한 이승건닫기이승건기사 모아보기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국내에도 핀테크 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장면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한 토스가 대출·보험·투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 플랫폼으로서 외연을 확대해 나간 과정도 토스 구성원 17명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히 그렸다.
토스인슈어런스와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출범 예정인 토스혁신준비법인(가칭 토스뱅크) 등 4개 계열사 대표는 각 금융 분야를 더 쉽고 편리하게 혁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내에서는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토스의 기업 문화와 일하는 방식도 확인할 수 있다. 전 직원이 모이는 주간 미팅에서 거침없이 반대 의견을 내놓는 분위기 등 더욱 간편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하는 구성원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또한 토스의 초기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 김한준 대표와 본드캐피탈 채대권 파트너를 비롯해 수 켈시 마스터카드 글로벌 리드, 피터 샌본 페이팔 VP(Vice President) 등 여러 글로벌 핀테크 관계자도 다큐에 참여해 토스와 핀테크 산업에 관한 인사이트를 전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과 황희승 잡플래닛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등 국내 대표 혁신 주자들과 신우석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 임정욱 TBT 대표는 새로운 기술이 가져온 사회 변화에 관해 통찰을 나눴다.
이승건 대표는 “고객들께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토스팀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망해온 시간이 다큐를 통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금융을 만들어 갈 토스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아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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