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에이치엘비·에이치엘비제약·에이치엘비생명과학 등 이른바 ‘에이치엘비 삼형제’가 급락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결과를 허위공시한 혐의로 금융당국의 심의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하한가로 직행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9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29.98%(2만7400원) 하락한 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이치엘비제약은 29.82%(5100원) 하락한 1만2000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9.89%(6950원) 내린 1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치엘비파워도 23.31% 하락했다.
이날 한 매체는 에이치엘비가 자사 항암 치료제의 미국 내 3상 임상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허위공시한 혐의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증권선물위원회 조치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에이치엘비는 증권선물위원회 조치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에이치엘비 측은 사실 관계를 다투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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