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신임 사장은 이날 부산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경제 위기가 심화될수록 보금자리를 향한 염원은 더욱 간절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초장기 모기지 도입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시장 선도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최 사장은 공사의 MBS(주택저당증권)가 국채에 버금가는 우리나라 대표 채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택연금 월지급금 이외에도 가입주택을 활용한 부가수입 창출방안을 마련하고 연계 서비스 분야를 다양화하는 등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와 윤택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4월 증선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된 후 지난해 11월 말 퇴임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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