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캐피탈은 5일 2020년 연결기준 연간 순이익으로 5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시된 순이익은 연결기준으로 자회사로 편입되기 전 1016억원보다 4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편입으로 신용등급이 개선되면서 이자 자금 조달비용이 낮아졌다”며, “이를 통해 영업 버퍼(Buffer)가 커지면서 영업이 활성화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지난해 별도기준 대출자산은 6조 8950억원으로 기업금융이 1조 598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고차 자산이 1조 3440억원, 개인금융이 1조 296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아주캐피탈과 자회사 아주저축은행의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손익 규모가 약 1000억원에 달하는 우리금융캐피탈이 자회사로 편입되는 등 그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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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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