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
(사진)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수락했다. 최 회장은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뒤를 이어 대한·서울상의 회장직에 오를 전망이다.
2일 최 회장은 "추대에 감사드린다"며 "상의와 국가경제를 위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고 SK그룹이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박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LG 부회장 등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은 최 회장을 차기 서울상의회장으로 단독추대했다. 관례상 서울상의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을 겸임한다.
최 회장은 전국 18만 기업을 회원사를 거느린 대한상의를 4대그룹 총수 최초로 이끌게 됐다. 이는 최근 높아진 대한상의 위상을 반영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국정농단'에 연루됐던 전국경제인연합회 대신 대한상의를 경제계와 소통 창구로 선택해왔다.
최 회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앞장 서 온 경영인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대한상의는 "회장단이 경영업적, 글로벌 역량, ESG 선도 등 경제사회적 혜안 등을 종합 고려해 최태원 회장이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오는 3월24일 대한상의 의원총회 이후 공식적으로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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