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0년 11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연초 이후 6.49%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자산 별로 국내주식 20.39%, 해외주식 8.36%, 국내채권 1.92%, 해외채권 –0.34%, 대체투자 0.65%를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증시는 코로나19로 연초 큰 변동성을 보였으나 백신 개발 소식에 따른 경제 정상화 기대감과 美 대선 불확실성 해소로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국내주식은 주요산업의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와 코로나19 극복 가능성이 높아지며 수익률이 상승했다.
해외주식도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미국 대선 종료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수익률이 높아졌다.
국내채권 및 해외채권은 향후 주요 국가의 확장적인 재정 및 통화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금리가 떨어졌다. 평가이익이 증가했으나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화 환산이익은 감소해 채권 수익률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국내·외 대체투자자산의 11월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배당수익 및 원/달러 환율 변동에 의한 외화환산손익으로 인한 것이다. 연도 말 기준 연 1회 공정가치 평가를 하므로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는다.
국민연금기금의 설립 이후 연평균 누적수익률은 5.93%이며, 누적 수익금은 총 415조6000억원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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