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의 상장을 주관하는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16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569개 기관이 참여해 1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역대 1위의 성적이다.
아이퀘스트는 지난 1996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다. 기업의 경영 고도화 실현을 위한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얼마에요’를 대표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규모가 작아 ERP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기업, 소상공인에 특화된 ‘얼마’ 솔루션을 올해 출시해 모바일 환경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4차 산업에 따라 활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빅데이터 기반 AI자동분개시스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계약 시스템 ▲전자금융업 오픈뱅킹 시스템 등의 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소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ERP 솔루션에 더해 핀테크, 블록체인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B2B 소프트웨어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퀘스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다. 수요예측 후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0%인 40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27일~28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2월 5일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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