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 미국, 홍콩 등 3개국에 상장한 ‘미래에셋 글로벌 BBIG ETF(상장지수펀드) 시리즈’의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BBIG ETF 시리즈는 배터리(B), 바이오(B), 인터넷(I), 게임산업(G) 관련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다.
1월 15일 종가 기준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은 ‘LIT ETF(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로 3조원에 달했다.
이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CLOU ETF(Global X Cloud Computing ETF)’ 순자산이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 TIGER ETF 중에는 민간 뉴딜펀드 ‘TIGER KRX BBIG K-뉴딜 ETF’ 시리즈가 대표적으로, 지난해 10월 상장하고 3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BBIG는 국내에 국한된 테마가 아니라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연결된 장기적인 트렌드”라며 "미래에셋은 글로벌 BBIG ETF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수혜가 기대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10개국에서 400여개 ETF를 공급하고 있으며, 2020년 말 기준 운용규모는 65조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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