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낸 공적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입찰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연기금 투자풀 주간 운용사는 기존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바뀐다. 연기금 투자풀 운용이 복수 체제로 바뀐 2013년 이후 첫 주간사 교체다.
현재 연기금 투자풀 운용규모는 2020년 11월말 기준 31조원 규모다. 2001년 12월 제도 도입 이후 단독 때부터 운용을 맡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이 21조원, 그리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0조원 규모씩 나눠 맡고 있다.
연기금투자풀은 일부 대형 기금을 제외한 정부부처 기금 여유자산의 수익률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운용 체계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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