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준 연구원은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 보급 확대, 1.9조달러 부양책 추진이 주요 과제"라며 "이번 부양책의 대부분은 경제 정상화까지 공백을 메우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정부는 글로벌 온실가스 저감 노력에 다시 동참하게 되고, 이는 그린 뉴딜 공약 중 하나"이라며 "그린 뉴딜은 기후 변화 대응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최 연구원은 "바이든 임기 중 4년간 2조달러를 투입할 계획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전기차 중심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가 주축"이라며 "정책 기대감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하며 낙수 효과에 따른 국내 관련 업체의 수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경기 회복 본격화가 예상되는 2분기에 좀 더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만날 수 있다"며 "이 시기엔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증세 논의와 대외 정책 관련 이슈들이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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