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해인 2020년 12월 해외주식 약정금액이 약 9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해서 17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해외주식 약정금액에서 미국 주식 비중이 98%였다. 종목 별로는 테슬라가 1조3200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애플 3135억원, 니오 1991억원, 모더나 1768억원, 샤오펑 1742억원 순이었다.
테슬라의 약정 규모는 상위 2∼5위 종목의 약정 금액 합계보다도 많았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2020년 12월 키움증권 해외주식 활동계좌는 27만개를 넘었으며, 일평균 약정금액은 약 4160억원을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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