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체제 3년차에 진입하는 올해부터는 시장의 평가가 더욱 냉정해질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 경영 효율성 제고, 시너지 극대화 등 그룹 차원의 미션에 전 그룹사들이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 시대를 열었지만 다시 은행 체제를 거쳐 민영화와 그룹 체제 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그룹의 새로운 50년, 100년을 그릴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정의할 때”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그룹 체제 3년차를 맞아 그룹의 비전과 슬로건 등 가치체계를 새롭게 선포했다.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새로운 비전으로, '우리 마음속 첫번째 금융'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정했다.
우리금융은 또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손 회장은 “최근 국제 사회의 ESG 핵심 아젠다인 기후변화 대응 등 그룹의 ESG 경영전략에 모든 자회사가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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