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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채권 발행규모 전년비 23.2%↑…코로나 정책 대응 영향

기사입력 : 2021-01-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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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국채 및 통화완화로 844.7조원 기록
외국인 채권 보유잔고 사상 최고치 경신

채권 종류별 발행 현황 / 자료= 금융투자협회(2021.01.11)이미지 확대보기
채권 종류별 발행 현황 / 자료= 금융투자협회(2021.01.1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책 대응 영향으로 지난해 국채, 금융채, 회사채 등 발행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11일 발표한 '2020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에서 2020년 전체 채권 발행규모가 전년 대비 158조9000억원(23.2%) 증가한 844조7000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국채는 추가경정예산 확대에 따른 적자국채 증가로 전년대비 72조6000억원(43.8%) 증가한 238조3000억원 발행됐다. 통안채는 2조원(1.4%) 증가한 144조1000억원 발행됐다.

금융채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책자금 지원 증가로 특수 은행채 발행이 큰 폭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44조2000억원(23.0%) 증가한 236조1000억원 발행됐다.

회사채는 전년 대비 6조1000억원(6.7%) 증가한 97조8000억원 발행됐다. 회사채 시장 안정화 정책에도 크레딧스프레드는 확대 후 소폭 하락했지만, 우량 기업들의 예비적 자금조달 수요가 큰 폭 증가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후 변동성 장세를 보이며 장단기 스프레드를 확대했다.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과 경제 봉쇄에 따른 일시적 단기자금시장 및 신용경색 발생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재정확대 정책이 시행된 영향을 받았다.

유통 시장에서 장외 채권 거래량은 발행규모 증가와 변동성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812조8000억원(17.6%) 증가한 5428조5000억원을 거래했다.

2020년 말 기준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50조1000억원으로 2019년 말(123조9000억원) 대비 26조2000억원(21.1%) 큰 폭 늘었다. 기존 사상 최고치(2020년 9월 10일, 152조4000억원)를 경신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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