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GM은 2020년 총 36만8453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발표했다. 내수는 8만29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수출은 11.7% 감소한 36만8453대다.
내수는 스파크·말리부·트랙스 등 국산차 부진을 트래버스·콜로라도 등 수입차가 메꿨다.
코로나19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은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작년 12월 한국GM 수출은 월 최대치인 3만7458대를 기록했다. 형제차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GX가 총 2만1781대가 선적됐다. 단일 차종이 월 2만대 이상 수출된 것은 작년 9월 이후 두 번째다.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는 2021년 새해에도 한국지엠의 내수와 수출 실적 전반을 견인하며 경영 정상화 가능성을 한 층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해 다양한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신차 전략도 수입차 도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작년 코로나19로 무산된 대형SUV '타호' 한국 도입이 점쳐진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