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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제2금융권으로 확대 시행

기사입력 : 2020-12-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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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신협·새마을금고·우체국·증권사 확대

DGB대구은행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2금융권으로 확대 시행한다. /사진=DGB대구은행이미지 확대보기
DGB대구은행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2금융권으로 확대 시행한다. /사진=DGB대구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DGB대구은행이 기존 은행과 핀테크 기업에 한정됐던 오픈뱅킹 참가기관의 범위를 제2금융권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DGB대구은행은 22일부터 수협·신협·새마을금고·산림조합·우체국과 증권사 17개로 오픈뱅킹을 확대 실시해 계좌 조회(와 이체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실시하고, 업그레이드 된 IM뱅크 앱으로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IM뱅크 이용 고객은 오늘(22일)부터 수협·신협·새마을금고·산림조합·우체국·증권사의 오픈뱅킹 계좌를 추가 등록해 이용할 수 있으며, 단위농협(농협중앙회)와 저축은행중앙회는 전산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DGB대구은행 오픈뱅킹 확대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IM뱅크 어플 접속 후 ‘다른은행’ 메뉴에서 ‘계좌등록 /관리’ 메뉴를 통해 모든 은행 및 증권의 ‘내 계좌’를 등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DGB IM뱅크 오픈뱅킹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누적 고객 26만명을 기록하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픈뱅킹을 통한 송금수수료 전면 면제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IM뱅크 어플 하나로 대구은행 계좌 뿐 아니라 은행 및 증권사 계좌의 잔액·거래내역 조회와 무료 송금 서비스가 가능하며, 내년 중 카드업권으로도 확대 예정인 편리한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에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언택트 시대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GB대구은행은 데이터 공유, 송금 등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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