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26일 DGB혁신센터에서 2020 DGB디지털 IT R&D센터와 지역 핀테크 스타트업 업체가 협업해온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협업은 AI·블록체인·빅데이터·클라우드·NFC 등 기술 중심의 5개 Lab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 직원의 IT 능력을 향상시키고, 외부 기업과의 협업과 지역 대학생들과의 산학연계, 이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로 확대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보다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지역 핀테크 스타트업체와 공모해 랩별 사업을 검증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참여 기업은 DGB금융지주의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 FIUM랩과 신용보증기금의 Start-up NEST 소속기업 중 선별한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세부적인 활동주제로는 △다이브의 블록체인 기반 DID 모바일사원증 △부엔까미노의 펀세이빙 △로민의 AI OCR을 이용한 재무제표 입력 자동화 △올링크의 NFC기반 간편 송금 △인스유틸의 통화 업무 자동 분류로 콜센터 상담 효율화 등 5가지다.
이 중 우수 활동랩 3군데를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 성과자도 선별해 DGB대구은행 은행장 표창 추천과 상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관계자는 “DGB대구은행은 전 직원의 디지털 마인드 확산과 이해도 제고를 위해 자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온 디지털 IT R&D센터를 통해 매년 신기술 연구분석 및 기술 습득을 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로 스타트업기업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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