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집계기준(12.20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5,110,651명(전일대비 +808,224명), 사망자 수는 1,680,395명(전일대비 +10,312명)
- 확진/사망자: (미국) 17,314,834명/311,150명 (인도) 10,031,223명/145,477명 (브라질) 7,162,978명/185,650명 (러시아) 2,848,377명/50,858명
(미국) 미 의회, $9천억 규모 추가 경기부양안에 합의. 실업수당 매주 300달러, 재난지원금 1인당 600달러, 중소기업 급여보호, 병원 및 학교 지원, 백신 배포 예산 등이 포함
- 핵심 쟁점이었던 연준의 긴급대출 권한은 유지하되 의회승인 없이 내년에 동일한 프로그램을 시작하지 못하도록 하는 선에서 절충안 마련
샌프란시스코연은 달리 총재, 추가부양책은 미국 경제가 코로나19를 견디어내는데 있어 절대적으로 큰 차이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평가
- 연준의 긴급대출프로그램은 미국인 모두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의회와 연준, 재무장관과 국민 모두가 비상상황에서 연준이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주장
모더나 백신, 현지시간 12.20일 CDC 승인으로 미국 전역으로 유통되기 시작했으며 21일부터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
오퍼레이션워프스피드 슬라위 최고책임자, 현재 승인된 백신들이 영국에서 확산중인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언급
캘리포니아,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02,69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14일 평균 양성률도 12%로 8개월래 최고
(일본) 일본정부, 경기부양책 시행으로 `21회계년도 실질 GDP 성장률 목표치를 3.4%에서 1995년 이후 최고치인 4.0%로 상향조정. `20회계년도 전망치는 하향(-4.5%→-5.2%)
후생성,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승인 심사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내년 3월중 접종 시작 가능성
(유럽) 영국에서 발생한 변종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유럽 주요국은 여행 제한조치 등을 발표
(프랑스) 일요일 자정 이후 48시간동안 대형 운송 트럭을 포함한 모든 이동 경로를 차단
(이탈리아)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가 이탈리아에서도 발견. 영국발 항공기를 1.6일까지 금지
(네덜란드) 영국발 여객기를 1.1일까지 금지. 페리의 경우 운송은 허용하되 여객 입국은 금지
(스페인) EU로 하여금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에 동의할 것을 촉구. 이는 스페인 단독의 이익이 아닌 EU 전체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부언
(터키) 보건부 장관, 교통부와의 협력 하에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남아공에서 출발하는 비행편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발표
(중국) 이집트 보건당국은 약 3천명이 참여한 중국 시노팜 백신 임상시험 결과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발표
- 시노백社는 중국 백신 회사 중 최초로 임상 3상 시험결과를 23일 전후 발표할 예정
(홍콩) 정부 자문단은 쇼핑몰 등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으며 시민들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영업 중단, 통금 등 강력한 조치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경고
(말레이시아) 보건부, 전체 인구의 20%에 접종 가능한 분량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추가 확보. 내년초부터 최전선 근무자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방침
(인도) 보건복지부 장관, 1월중 첫 백신 접종이 가능할 전망. 현재 Bharat Biotech, Serum Institute of India(SII), Pfizer 3사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위한 검토 중
(인도네시아) 보건부에서는 자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만명을 하회한다고 발표하고 있으나 역학 모델에 따르면 최근 실제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8만명을 상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
(필리핀) 로렌자나 국방부 장관, 연말 연휴 동안 확진자 수 급등 시 메트로마닐라 지역의 준봉쇄령(MECG) 격상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경고. 케손시 시장, 18세 이하 미성년자의 공공장소 출입 금지 내용을 포함한 조례를 승인
(러시아) 보건부 장관, 코로나19의 발병률은 여전히 높지만 지난 몇 주 동안 확산 사례가 급격하게 증가하지는 않았으며 대도시를 제외한 일부 지역은 성장이 안정되었다고 언급
(캐나다) 트뤼도 총리, 코로나19 팬데믹 후 균형 재정으로 복귀하고 임시적 재정지출은 궁극적으로 중단될 것이라 발언
(브라질) 12.30일부터 국제선으로 입국하는 모든 내국인 및 외국인은 입국 시 코로나19 테스트 결과를 제출할 필요
(멕시코) 멕시코시티, 근교 지역을 포함하여 내년 1.10일까지 3주간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상향하고 부분 봉쇄 시행. 식품 판매, 운수 등 일부 업종 제외 불필수 활동 전면 중단
(페루) 중앙은행, 경기반등을 모색하기 위해 모기지 대출과 금융시스템에 유동성 확대를 위한 조치를 승인
<해외시각>
`21년 하반기까지 백신이 널리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20년 중반과 유사하게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반등세를 보일 가능성(BNP Paribas)
- 백신 상용화가 가시화될수록 과거를 반영하는 경제지표 부진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제한되고, 긍정적 데이터는 경제에 대한 낙관을 강화하는 등 비대칭적 반응을 보일 가능성
코로나19 백신은 경기 회복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게임 체인저이며, 양분된 의회, 연준의 인플레이션 용인 등도 주식시장에 긍정적(Wilmington Trust)
미국은 경기회복 모멘텀 둔화 속 백신 보급이 시작되었으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경제지표 부진으로 4분기 경제성장률을 종전 6%에서 5%(qoq saar)로 하향
조정(Barclays)
에너지 가격의 기저효과 등이 `21년 하반기와 `22년에 인플레이션 상승을 야기할 것이나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이를 간과할 가능성. 내년초 다수 국가에서 백신이
보급될 예정이나 당분간은 잠재성장률을 하회할 소지(Capital Economics)
- 국제유가는 내년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봉쇄 완화 등으로 큰 폭 반등할 전망이며, `21년말 Brent유 전망치는 $60/배럴
- 백신 조기접종 등으로 글로벌 경기회복 가속 기대가 커지고 있으나 신흥국 중앙은행들은 현행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단기간내 바꾸지 않을 것이며 이에 따라 신흥국의 자국통화표시 채권도 저금리 흐름이 이어질 전망
코로나19의 전염성과 전세계에 확산된 상황을 감안하면 바이러스의 사실상 종식을 기대하기 곤란(Emory Vaccine Center 소장)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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