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는 뉴욕지사 주관으로 제32차 뉴욕국제금융협의체를 17일 오후(현지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뉴욕 주재 재경관을 비롯 정부관계자 및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 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파일 이사는 “2021년에 경제가 재개되면서 그간 억제되었던 수요가 급증하고,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 발생에 대해 용인하는 가운데 상당기간 금리인상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및 아시아 신흥국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 확대와 선진국 국채 비중 축소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일 이사는 또한 “계속되는 미중 무역분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 영향력이 확대되는 중국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등 지속가능투자로의 신규자금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KIC는 글로벌 금융중심지에 위치한 해외지사(뉴욕·런던·싱가포르)를 통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 및 민간 금융기관과 우수한 해외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지사 국제금융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