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는 지난 3일 런던지사 주관으로 ‘제11차 런던국제금융협의체(London International Financial Cooperation Council)’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영국 바클레이스(Barclays)의 유럽 주식 전략 부문 책임자인 엠마누엘 카우(Emmanuel Cau) 이사가 '2020년 유럽 주식 시장 리뷰 및 2021년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카우 이사는 “올해 주식시장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경험하고, 가장 짧은 하락장과 이후 기록적인 상승장을 보였다”며 “내년에도 활황세가 이어지는 한편, 미국 주식에서 유럽과 신흥시장(EM)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가치주(Value)와 성장주(Growth) 간의 양극화 현상은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한국은행의 내년도 경제전망을 공유하고 은행과 증권, 보험 등 업종별로 영업환경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창수 KIC 런던지사장은 “런던 국제금융협의체는 한국의 공공 및 민간 금융기관에 해외 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다방면에서 역내 국내 기관들의 동반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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