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서현주 제주은행장이 2연임에 성공했다.
서 행장의 기존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서 행장은 추후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검증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1년 더 제주은행을 이끌게 된다.
1960년생인 서 행장은 부산상고를 나와 1987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마산과 부산에서 행원 생활을 했다. 2000년 마포지점장에 부임한 후 개인고객부장, IPS본부장, 부행장 등을 거쳐 2018년 3월 제주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올해 3월 한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서 행장은 “임직원 모두가 디지털 전환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혀왔다. 제주은행은 지난 7월 기존 변화추진조직인 창도금융본부를 디지털금융본부로 변경해 디지털 중심 전담조직을 명확히 했다. 또 디지털 마케팅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사업팀, 제주지니팀, 업무혁신팀 외 스마트금융센터를 부내팀으로 운영하고 있다.
같은 해 8월부터는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확보와 비즈니스 혁신 기반 구축을 위해 약 7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체계적인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디지털 금융 변화에 능동적인 직원으로 구성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서포터즈(DTS) 조직도 운영 중이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