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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 만난 이낙연 “예대금리차 완화 힘써달라”

기사입력 : 2020-12-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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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미지 확대보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4대 시중은행에 예대금리차(예대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 완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들의 은행 대출 이자 부담도 덜어달라고 부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상확보 협력을 위한 금융업계 화상간담회'에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하소연이 있다”며 “예대금리차 완화에도 마음을 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황효상 하나은행 부행장과 조경선닫기조경선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 부행장, 강성모 우리은행 부행장, 강석곤 국민은행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비롯해 워낙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건물을 임대하는 분들에게는 임대료에 붙는 부분들이 건물을 지을 때 은행 대출을 받은 경우가 있을 것이고 임차인들도 또한 은행 대출을 받아서 가게를 임차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런 분들의 금융 부담, 이자 부담을 완화해주십사하는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 회장,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 회장,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 회장에게도 전화 통화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전했다. 이 대표는 “(금융지주) 회장님들과도 통화했을 때 이미 그런 조치를 생각하고 계신다는 회장님이 있었고 다른 회장님들도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을 주셨다”며 “서민 가계의 부담 경감을 위해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노웅래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정부는 은행들의 폭리를 점검하고 대출금리를 낮춰 서민 가계 금융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하나은행(216실), 신한은행(103실), 우리은행(102실), 국민은행(70실)과 KB증권(230실) 등 5개 금융기관은 연수원 721실을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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