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기남 DS부문장(부회장), 고동진 IM부문장(사장), 김현식 CE부문(사장). 사진=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에도 ‘초격차’를 이어가기 위해 사업 부문별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2021년도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IT·모바일(IM)부문을 시작으로 16일 소비자가전(CE), 17일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전사 등으로 순차적으로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사업 부문별로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해왔다.
올해는 고동진닫기고동진기사 모아보기 IM부문 사장, 김현석 CE부문 사장, 김기남닫기김기남기사 모아보기 DS부문 부회장의 주재로 열릴 예정이다. 해외 법인장들도 본사에 모여 회의에 참석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화상회의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IM부문은 상반기에 출시할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1(가칭)’의 판매 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폴더블폰과 롤러블폰 등 새로운 폼팩터(기기형태)의 출시 계획 및 판매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CE부문에서는 내달 진행될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2021’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한 지난 10일 발표한 초프리미엄 가정용 마이크로 LED TV 판매와 함께 비스포크 시리즈 등의 신제품 출시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전략도 점검에 나선다.
마지막 날에는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DS부문의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일 진행된 임원 인사에서 삼성전자가 DS부문의 메모리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의 수장을 교체한 만큼 심도 있는 회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에는 반도체 시장이 슈퍼사이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살핀다.
아울러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이행하기 위한 전략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비메모리 분야에 133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1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번 글로벌 전략회의는 사업 부문별 사장단의 주재로 열리는 만큼,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에는 회의 일정이 끝난 다음 날 이 부회장이 오찬을 겸한 사장단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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