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김기남닫기김기남기사 모아보기·김현석·고동진 '3인 CEO 체제'는 유지하되, 주요 사업부 사장급 보직에 새 인물이 발탁된 것이 특징이다.
DS부문 디램개발실장 이정배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새로운 메모리사업부장을 맡는다.
기존 메모리사업부를 이끌던 진교영 사장은 종합기술원장으로 보임한다.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도 변경된다.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을 맡던 최시영 부사장이 사장 승진과 함께 파운드리사업부장에 임명됐다.
정은승 사장은 반도체사업의 선행연구를 담당하는 DS부문 최고기술경영자(CTO) 역할을 맡게 됐다.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출신 최초의 사장 승진자다.
삼성전자는 "성과주의 인사와 함께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이끌 세대교체 인사를 실현했다"면서 "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 기존 3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면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과감한 쇄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주 중으로 부사장, 전무, 상무급 인사와 조직개편을 추가로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단 인사에서 일부 세대교체 인사가 단행된 만큼 변화폭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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