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연구원은 "삼성전자에게 좋은 건 반도체, 안 좋은 건 세트와 환율"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시장 기대치(10조원)에 소폭 미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어 연구원은 "중국 OVX를 포함한 모바일용 중심으로 메모리 출하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지만, 3분기 급등한 세트 부분의 판매가 4분기 다소 둔화(스마트폰(6,200만대) 및 TV(1,420만대))되며 IM과 CE사업부 수익성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한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부품 사업부 중심으로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에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어 연구원은 그러나 반도체가 있기에 삼성전자의 전망의 양호하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19 재유행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삼성전자의 단기 실적 우려감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도 "현재 삼성의 DRAM 및 NAND 재고는 과거 평균 이하로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메모리 업황 반등은 이제 시작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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